나만무: Figma부터 발표까지
Figma
피그마라는 툴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다행히 기존에 써봤던 포토샵과 유사한 점이 많아 적응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
물론 디자이너가 아니기 떄문에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나왔다! UI/UX를 하는 내 친구는 ‘개발자가 만든 것 처럼 생겼다’라고 평가했다.. 아무래도 우리 팀 내에서 이런 방면으로는 내 숙련도가 가장 높아서, 내가 잘하는 부분은 직접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손이 저릴 정도로 그렸다.
페이지 구상
기존에 구두로만 진행하던 서비스 설계를 실제로 만들어 보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구상이 가능했다.
백날 탁상공론을 하는 것보다 한 번 제대로 진행해 보는 것이 결과적으로 우리 조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
피그마에 시간을 꽤나 많이 투자했는데, 말로만 진행했을 때 모두가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결과부터 말하자면 시간 내에 발표를 완료했다.
발표 준비
개발 경험이 없는 나에게는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의 조언이 한줄기 빛과 같이 느껴졌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내가 감을 못 잡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들어보니’기능 명세서’라는 것을 현업에서는 작성한다던데, 피그마로 제대로 그려보니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가 가능해져서 우리 팀원 성준님께서 이를 기반으로 기능 명세서를 보기 편하게 작성해주었다! 추가로, 기존 발표때 안좋은 피드백을 받았던 부분들을 개선하고자 구체적으로 언급할 요소들을 고민하고 이전 기수 사례들을 여럿 참고하여 발표 흐름을 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