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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회고: 3주차

정글 회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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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3

3주차

굉장히 즐거운 주차였다. 아마 같은 조가 된 종문님과 성주님 덕이 아니었을까 싶다. 두 분 다 너무 유쾌하면서도 공부에 진심이어서 나 또한 함께 즐겁고 열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3주차는 DP와 그리디 알고리즘에 집중했으며, 그 중 LCS, LIS, 배낭 문제 등등 관련 문제들을 풀었다.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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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Programming(동적 계획법)은 처음에는 그 개념이 꽤 어려웠지만, 강의를 보면서 하다 보니 어느새 익숙해졌다. 이 때 느낀 중요한 사실은, DP문제는 첫 2~3개의 출력을 손으로 직접 그려보는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규칙을 파악하기 쉬워져 점화식을 간단하게 세울 수 있었다. DP문제 특성상 점화식만 적절하게 세워주면 그 이후 구현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이 팁이 개인적으로는 꽤 도움이 되었다.

그리디

그리디 포스트

그리디 알고리즘은 꽤나 직관적이다. 국부적인(Local) 최적해만을 풀면서 진행하면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최적해를 구할 수 있는 문제에 적용하면 되는데, 이는 알고리즘 중 가장 구현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치며

이로써 알고리즘 주차는 끝이 났다. 개인적으로는 3주간의 알고리즘 주차들 중 1주차가 가장 어렵지 않았다 싶다. 재귀의 개념을 이해하기 꽤나 어려웠어서 이 당시에는 내가 여기 있는 게 맞는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알고리즘 주차가 끝나고 나니 꽤나 뿌듯했으며 (나름 그래도 반에서 중간은 하지 않았나 싶다) 3주차쯤부터는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오는 사람들도 있어서 내가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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